성기학 회장(가운데)이 2017년 9월 15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ITMF 연례총회에 참석해
하르타르토 인도네시아 산업부 장관(오른쪽 두번째)과 자스 베디 ITMF 회장(최우측) 등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성기학 한국섬유산업연합회(영원무역 회장) 회장이 '국제섬유생산자연맹(ITMF)' 회장에
공식 취임한다. 국제섬유생산자연맹(ITMF)은 오늘 9월8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총회를 열고
성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ITMF는 지난 1904년 설립된 114년 역사의 국제섬유단체로 전세계 30여개국, 94개 섬유단체 및
기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 ITMF 연례총회는 세계 각국 섬유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케냐 나이로비에서 9월7일부터 9일까지 '격변기의 공급망 및 비즈니스 모델'을
주제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성회장의 ITMF 회장 취임은 국제사회에서 한국섬유산업의 위상과 영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