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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보는 미디어의 세계’ 강좌를 선농 포럼에서 선보이게 되었 다. 잘 알다시피 영화에는 인간들의 삶과 사회의 모습이 그대로 담 겨있다. 그 중에는 미디어를 소재로 한 경우도 적지 않다. 이와 같은 영화를 매개로 하여 갈수록 중요도를 더하고 있는 미디어의 세계를 조망하려고 한다. 20여 편의 영화를 통해 미디어의 과거와 현재, 그 리고 명암을 살펴보는 것이다. 거기에는 우리가 기억해야 할 중요 한사건이나언론인도있다. 영화에서는 SNS와같은뉴미디어의실 태와 영향력을 보여 준다. 이와 함께 언론 자유를 위해 헌신한 기자 들의노력도조명한다. 이처럼 영화에 비친 미디어의 세계를 통해 미디어의 실체는 어떤 모습이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확인해 볼 수 있다. 단순한 영화 해설 에서 한 걸음 나아가 작품의 주제와 메시지를 미디어 이론과 접목 시켜 미디어의 가치와 역할을 찾아보려 한다. 딱딱한 이론적 분석 과 해설을 하기 보다는 문화 에세이 형식으로 영화의 감동과 느낌 을 흥미롭게 전할 생각이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미디어의 가치와 역할을 생각해 보고 미디어에 대한 폭 넓은 통찰력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기대한다.

 

 

 미디어란? 

미디어란 무엇일까? 그 개념은 굉장히 광범위하지만 쉽게 얘기하 면 세상을 보는 창이라고 할 수 있다. 전화기도 미디어이고 텔레비 전도 미디어이다. 사람들끼리 얘기할 때는 언어가 미디어 역할을 한다. SNS를 예로 들면 인터넷에서 이뤄지는 커뮤니케이션 행위라 고 할 수 있다. 페이스북의 경우에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는 도구 나 수단이기 때문에 역시 미디어라고 할 수 있다. SNS와 소셜미디 어, 그리고 매스 미디어는 모두 미디어의 범주에 포함이 된다. 각종 미디어에 둘러싸인 오늘의 삶은 미디어 의존적일 수 밖에 없다. 우리는 미디어를 통해서 가공된 현실을 본다. 미디어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현실을 보여주는 창(window)이다. 세상으로 인도하는 창 (windows to the world)은 이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복잡다 단한 실제 세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준다. 불만이 가득 하고 좌절하기 쉬운 세상에서 꿈과 희망을 소개하여 용기를 내어 미래를 바라보게 한다. 우리 모두가 미디어가 만드는 이야기 세상 에서 살아가는 것이다. 이와 같은 미디어의 중요성은 디지털 시대가 진행되면서 더욱 커지고 있다

 

 

 영화 이야기 

한 권의 책이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것처럼 영화 한 편으로 인생이 송 두리째 바뀌기도 한다. 영화는 우리 삶속에서 생활의 일부가 돼 버 린지 오래되었다. 영화는 친구이자 가족, 선생님이다. 그 안에서 나 를 보고 너를 보기도 하고 사회를 본다. 이렇게 영화는 아주 중요한 미디어그러니까매체가된것이다. 어떤 이들에게 있어 영화는 예술이다. 어떤 이들에게는 영화는 인 생이다. 어떤 이들에게는 나의 모든 것이다, 그리고 또 어떤 사람들 에게는 영화는 즐거움이다 이렇게 사람마다 다양한 해석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사람들은 이렇게 영화에 대해서 다양한 생각을 갖고 있고 각양 각색의 이유로 영화를 관람한다. 그것은 영화가 인간에 게 희로애락을 선물하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영화 영화로 보는 미디어의 세계 강의노트 II Lecture note II 임흥순 前 KBS 기자 한양사이버대학교 교수 는 꿈과 희망, 기쁨과 슬픔, 낭만과 사랑, 그리움과 기다림, 시련과 아픔, 이런 것들을 반영을 한다. 그래서 다양한 형태로 세상에 나와 서 인간의 삶과 만나게 된다. 따라서 영화를 이해한다는 것은 결국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말 할수있다. 한편으로 영화는 과학이자 스토리이고 예술이다. 또한 영화는 산업 이자 힐링이고 소통이라고도 할 수 있다. 다양한 정의만큼이나 인 간이 왜 살아가는지, 사람이 왜 슬퍼하고 기뻐하는지, 세상의 변화 에 대한 안내자가 되는 여러 가지 색깔을 가진 것이 바로 영화이다. 영화를 단지 보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영화 자체를 이해하 게 되면 영화를 아주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그런 이유만으로도 영화에 대한 이해는 필요 하다고 하겠다. 영화의 종류도 다양하다. 형식적으로는 극영화가 있고 다큐멘터리 영화가 있다. 기술적으로는 무성영화가 있고 유성 영화, 애니메이 션, 디지털영화, 3D영화이렇게구분을한다. 성향적으로는상업영 화나실험영화, 컬트영화, 예술영화등으로구분이된다. 장르적으 로는 로맨스 물이 있고 액션 영화, 어드벤처, SF, 판타지 영화, 범죄 영화, 스릴러, 코미디등으로구분을하기도한다.

 

 

 어떤 영화가 나오나? 

1주차에는 영화의 역사에 대해서 소개한다. 영화의 탄생부터 현대 영화까지 살펴보게 된다. 이어서 2주차와 3주차에는 언론 자유와 저널리즘에 관해서 알아본다. 영화 <더 포스트>와 <트루스>, <1987> 과 <스포트라이트>를 보고 영화 안에 들어있는 미디어 관련 내용을 살펴본다. 4주차와 5주차에는소셜네트워크와소셜미디어에대한 영화를다룬다. <네트워크>라든가<서치>, <더서클>, <소셜딜레마> 를 보겠다. 6주차에는 단독 보도 그러니까 특종에 대한 영화를 중심 으로 살펴본다. 그리고 7주차에는 가짜 뉴스를 다룬 <왝더 독> 이나 <나이트크롤러>에대해서연구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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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에 8주차에는 개인의 프라이버시에 관한 영화를 다룬다, 영 화 <프라이버시>와 <트루먼 쇼>에 대해서 알아본다. 9주차와 10주 차에는 각각 방송과 신문을 다룬 영화들을 본다. <백설공주 살인사 건>이나 <인사이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일본 영화인 <신문기 자> 같은 영화들이다. 11주차에는 미디어와 권력, 12주차에는 전쟁 과 미디어를 주제로 한 영화들을 감상하면서 미디어를 공부해 보겠 다. <하우스 오브 카드>, <프라이빗 워> 등의 영화를 소개한다. 마지 막으로 13주차에는 <조디악>과 <트루 스토리>를 보면서 영화에 비쳐진 범죄와 미디어의 관계를 알아보도록 하겠다. 강의 구성을 보면 먼저 강의의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고 두 번째로 영화 리뷰를 보는 순서이다. 이어서 3번째이 슈앤미디어 코너에서는 영화 속에 있는 미디어 관련 이슈들을 대담을 통해서 정리해 본다. 영화에 대한 깊이있는 해설도 덧붙일 예정이다. 그리고 4번째 로는 영화의 주요 장면들과 주요 대사들을 발췌해서 들어 본다. 5번 째로는영화가 우리에게 하는 질문들이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보는 순서를 갖는다. 마지막으로 영화의 주제와 관련해서 간단한 이론강의를 하도록 하겠다. 이렇게 몇 개의 코너를 통해서 영화에 비친 미디어의 세계를 탐구해 보려고 한다. 영화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매체라고 할 수 있다. 전 세계에서 하루에도 수천만 명 이상이 영화를 보고 있다. 영화는 더 이상 취미가 아니라 우리 일상생활의 일부가 된 셈이다. 기술이 발달하면서 영화는 다양한 상영 방식을 통해서 대중과 소통 하고 있다. 극장에서만 이뤄지던 영화 관람 방식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영화를 만나는 방식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렇게 우리의 생 활화된 영화 속에는 정말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그것을 통해 서 인생을 배울 수도 있고 또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 우리가 살펴보 려고 하는 미디어의 세계도 흥미롭고 다양한 미디어 관련 영화를 통해서 그 속의 이모저모를 들여다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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