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의 찬미'는 강사님 말씀마따나 노래보다는 못이룬 그들의 이야기가 더 유명한 것 같긴하다.
마치 한 편의 탐정 소설을 보는 듯한 강사님의 설명을 들으니 작년인가 어느 공영방송국에서 사의 찬미에 의혹을 제기했던 프로그램이 그냥 허무맹랑한 것이 아니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 목포의 눈물을 예로 들어 설명하셨던 트로트의 원류와 우리 가요의 차이를 한 마디로 잘 설명해 주셨다. 우리 전통 음계와 일본 전통 음계의 차이도 간단 명료하게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잘 되었다.
가장 나중에 말씀하신 자본주의와 센세이션의 합작품에 의한 희생양일 수도 있다는 말씀. 우리는 자본주의라는 커다란 구조 속에 인식하지도 못하면서 휩쓸려 사는 작은 삶일수도 있겠구나하는 생각은 나만의 생각이겠지?
비가 오는데도 여러 선배님들께서 열심히 참석하시는 모습을 보면 보면 존경스럽다...... 늘 뒤에서 묵묵히 수고하시는 혜진씨를 비롯한 여러분들 고맙습니다. |
2016.09.20 09:31
목포의 눈물과 사의 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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