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후기

조회 수 13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정말 부드러우면서도 쉽게 강의하시는 것 같았다.

 

도대체 4회라고 하시는데 어째 2시간을 조금도 쉬지않고 강의하시는지...그리고 질문까지....노익장을 과시하신다는 말씀을 실감하였다.

 

몇 년 전에 역사를 전공한 후배와 대마도를 여러 날 갔었기에 조선통신사에 관한 강의가 더 잘 들어왔다.

조선통신사에 관한 유물도 보전되었던 곳, 덕혜옹주에 관한 비 앞에서 너무 불쌍한 마음에 절로 눈물이 났던 생각,

우스개 소리로 대마도의 몇몇 지점에서 한국 휴대전화가 터진다고 우리 땅 아냐라는 농담하던 여행객들...

 

또 대한 해협을 건너 1만5천톤급 배로 갔었던 오사까와 나라, 교또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였다.

호오류사(법륭사)의 소나무는 담징이 그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연대를 맞춰보면 알 수 있는 것인데 우리는 당연히 그런 줄 알고 있었던 것. 역사 학자의 책임 막중.

 또 하나 "왔쇼왔쇼'라는 큰 축제가 한국 분이 만들어 낸 축제라는 것도 이제 알았다. 일본에서 한민족의 뿌리가 대단함을 알고 기획하신 것 같다. 그 분도 대단하신 분. 

 

아주 중요한 말씀을 해주셨다. 우리가 잘 아는 위지동이전에 이미 "대마도는 일본 땅"이라했었다고.

역사는 진실이어야한다는 금과옥조 같은 말씀.

저쪽에서 억지로 우긴다고 우리도 똑 같이 억지를 부리면 믿음이 없어지고 대인이 아니지.

찾아보면 우리 민족 문화가 곳곳에 산재했는데 우겨서 될 일이 아니고 국수주의적으로 해석해서도 안될 일.

정도를 밟아 정확하게 밝혀내는 것이 중요한 일이다.

 정영호 선생님과 일본 여행을 가면 정말 우리 문화으이 발자취를 실감하면서 뿌듯한 마음으로 한민족이 자랑스러울 것 같다.

하여튼 2시간이 하나도 지루하지 않고 좀더 잘 알고 갔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많이 났다. 유명한 곳은 대강 공부를 하고 갔었으나우사신궁이나 마애불 등도 알고 갔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기쁜 마음에 너무 두서없이 썼네요...

정영호선생님 고맙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공지] 홈페이지 게시판 글쓰는 방법 file 선농문화포럼. 2018.04.27 1533
186 4/22(목) 제4강. 이념과 역사변화 file 선농문화포럼 2021.04.30 132
185 현대인의 삶과 문화 예술 선농문화포럼. 2016.09.23 132
184 한국문화유산에 나타난 소통과 화합의 정신_6기 ... file 선농문화포럼. 2016.09.23 132
183 복지국가의 성공조건.. file 선농문화포럼. 2016.09.20 132
182 제22기 목요강좌_8강 미국 file 선농문화포럼 2022.05.06 132
181 올드 팝.. 한 곡.. file 선농문화포럼. 2016.09.25 131
180 3만불 시대의 경제변화.. file 선농문화포럼. 2016.09.20 131
179 9/9(수) 스트레칭 요가 2회 file 선농문화포럼 2020.09.17 130
178 pa pa ~~ file 선농문화포럼. 2016.09.25 130
» 일본에 심은 한국 문화 선농문화포럼. 2016.09.25 130
176 웃음 치료의 효과 선농문화포럼. 2016.09.23 130
175 제22기 목요강좌_9강 일본 file 선농문화포럼 2022.05.12 129
174 4/8(목) 제2강 제국의 흥망성쇠와 삶의 방식변화 file 선농문화포럼 2021.04.30 129
173 Aging Gracefully with Music을 수강하고.. 선농문화포럼. 2016.09.25 129
172 분노 다스리기 강좌를 듣고나서.. 선농문화포럼. 2016.09.23 129
171 글이 사람이고, 사람이 콘텐츠다. 선농문화포럼. 2016.09.23 129
170 우주개발과 도전.. file 선농문화포럼. 2016.09.23 129
169 "한국문화유산에 나타난 소통과 화합의 정신... file 선농문화포럼. 2016.09.23 129
168 산악인의 정서와 산노래♬ file 선농문화포럼. 2016.09.20 129
167 모자르트 오페라 한곡.. file 선농문화포럼. 2016.09.20 12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