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후기

2016.09.25 00:41

산티아고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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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jpg

갈릴리 호수에서 어부였던 야고보. 고기가 많이 잡히자
'이제는 사람낚는 어부가 되어라' 라는 말에
예수를 따라나선 두명의 어부중 한분..
그리고 예수님의 열두제자중 한분.. 

기원 43년에 순교를 당하고 그의제자 두명이 
시신을 배에 싣고 지부럴터 해협을거쳐 
5000 키로를 떠돌아다니다 지금의 산티아고에서
16키로 떨어진 바닷가에 도착..
매장 부탁했으나 거절당하고.. 
미쳐 날뛰는 야생소를 길들여준다면 허락하겠다고 함.

그후 750년간이나 잊혀졌다가 813년에 수도사들이
별빛에 이끌려 멈추는 곳에 도착했더니
세구의 무덤이 있었슴..
보고 받은 로마교황청은 이를 야고보의 무덤으로 선포..

이베리아반도를 점령한 이슬람 무어인들을 
내 쫒기위한 '국토회복운동' 의 시작이되었슴.
1492년 그라나다에서 이사벨여왕이 무어인들을
쫒아내면서 781년간의 이슬람 시대를 종료함..

그 후 산티아고의 길이 잊혀졌다가 
1982년 바오로 2세 교황이 다녀가면서 다시 관심받음
1987년 유럽문화의 길.. 세계문화유산으로 기록됨..
2008년 은퇴자들이 가장 가고 싶은 길로 선정됨.. 

무려 800 키로를 한달이상 걸어야 한다는 무시무시한 길.. 
나를 찾아가는길. 자신을 치유하는 길이라고는 하나..
발이 남아날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다다다다 오토바이로 가고 싶은 길.. 안되면 자전거로 라도 다녀도
엄청 힘들텐데 하는 생각이 또 들었습니다.. ^^ 

많이 배웠습니다.. 유익하고 재미있는 강의였구요.. 
선농문화포럼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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