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후기

2016.09.25 00:07

茶문화와 다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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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모시적삼에 옥색 치마 를 입으시고 머리 단장에  옥색 귀거리까지 정말 강사님의 용모에서부터 차에 대한 예의가 물씬.

그리고 수강생들에게 성의를 다해 준비하신 모습이 감동이였다.

평소에는 늘 조용히 수강하시는 것 같았는데, 강사로서 열정에 열정를 더한 모습으로 진행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였다.

 

그 중 한 구절을 의역하면....

정신적으로 우위에 있는 나라가 결국은 세계를 지배할 것이라는, 아니 지배는 아닐지라도 전세계의 유력한 국가가 될 것이라는 얘기는, 아마도 미래에는 물질 문명이 포화 상태에 이르러 결국은 정신 세계의 수련이 각광 받을 것이란 의미로 해석해 본다.

 

종강을 기념하는 잔칫날(쉽게 파티? 우리 문화를 공부하는 날이니...)

떡과 한과와 과일과 개인적으로는 오늘의 백미인 연꽃차.

 25회 선배님까지 협조하셔서  좋은 꽃도 보고 좋은 차도 마시고......

너무 좋은 향에 취하고 너무 좋은 강의에 취했던 날이였다.

(개인적으로 망초떡  먹고 싶었는데, 무슨 맛이였을까?)

 

그리고 손수 집에서 차에 관한 집기를 모두 가져오신 강사님께 정말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고싶다.

아드님 작품이라는 커다란 연꽃 수반(?)도 너무 좋았고....

연꽃차가 어찌나 향이 좋고 맛이 좋은지 우리 문화의 한 자락을 또 발견했다.

수 십 송이의 연꽃을 하루동안 우려낸 연꽃차. 물론 연잎도 동반 출연.

 

하여튼 너무 좋은 경험으로 마무리 지은  뿌듯한 강의였다.

 

3월부터 6월까지 진행을 담당한 관계자 여러분들 너무 수고 많으셨어요.

 

모두들 건강하시고 가을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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