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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콘서트에서 노래하는 윤설희(오른쪽)자매

 

그룹홈 엄마로 변신한 가수 윤설희 
넓고큰방도있지만

나는그룹홈이 더 좋아요! 

 

앨범〈논두렁밭두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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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희씨를소개하는방법은여러가지다. 
첫째, 1980년대 부부 혼성 듀엣 〈논두령밭두령〉의 멤버요 작사가. 대표곡은 〈다락방〉. 
둘째, 서단법인 땡큐 이사장 아동그룹홈 〈별빛 내리는 마을>, 〈봄채를운영하는사회복자사. >
셋째, 성결신학대학원을졸업해안수를받은목사 

 

이 중에서도윤설희 씨가현재 가장심혈율 기울이는것은 두 번째 활동이다 송파구오금동에 있는 礎롱 건물의 4층(봄채)과 5층(별빛 내리는 마을)에는 각각 4---5명의 아동이 기거하고 있다. 4층에는 여아, 5층에는 남아로 나뉘어 생활한다 4층에 들어서자, 안방에서 검은 정장 을 차려입은 윤 이사장이 나와시설 안내를 해준다 안 방 윤 이사장의 침대에는 며칠 후 돌을 맞는 아기가 누 워 평화롭게 잠을자고 있다. 생후 5일 되는 날 베이비박 스에서 데려온 아기라고 한다. 4층 여성의 공간에는 올 해 초등학교 6학년인 미옥이, 중3 선희, 여고생 가을이 가살고 있다. 지적 장애 3급인 선희는 거실에서 복지사 와 함께 책율 보고 있고, 대학 입시생인 가율이는 학교 에 가고 없다. 미옥이는 학교 친구 2명을 데려와자기 방 에서놀고있다 

 

미옥이는 일곱샬 때 남동생과 함께 내려온 탈북자다 쌍 둥이 남동생과 함께 하L陀!을 거쳐 〈봄채〉에 왔다. 남동 생은 礎공 남자 숙소에서 생활한다. 남매는 헤어지지 않 고 함께 사는 행운을 누리고 있다 윤 이사장은 “미옥이 는 발레에 소질이 보이기에 즉시 후원자를 연결시켜줬다며 ‘‘장래희망이 뚜렷하고 자존감이 높아 그룹홈에 살고 있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기 때문에 친구들까지 집으로 데려온다” 며 대견해한다 입시생인 미옥이가 기 른다는 하얀토끼 한마리가토끼 집에人1 살고있다. 이사 장은 반대하다가토끼 집 청소를 잘하겠다는 약속을 받고허락해줬다고한다 


礎 남자아동 숙소에 들어서니 시설장(4층의 시실장은 윤설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여성 한 명과사회복지사를 꿈꾸는 실습생 한 명이 청소를 하고 있다 4, 5층엔 각각 3명의 복지사가상주하고 있다고 한다 복지사 수와 그 룹홈아이들의 숫자가 비슷해 물어보니 , 인구감소등 여 러 가지 사회적 변화와함께 그룹홈 아이들의 숫자 가점점 줄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룹홈이 보건복지부에 신고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서울시에만 62개가 있다(전 국적으로는 4백여 개). 아동 수는 줄어가는데 계속 신고 를 받기 때문에 그룹홈 운영자들은 아동을 확보하는 경 쟁도 해야 하는셈이다 우리나라는 근시설인 보육원 과 7명 이내의 소규모 그룹홈(정식 명칭은 공동생활가정이 다)으로 양분돼 있는데 , 윤 이사장은 “가정형이 바람직한 모델’이라고힘주어 말한다

 
영화〈도가니〉에서 보듯이 큰시설에서는 아이들의 존재 감이 약하고 가려지기 쉽지만, 그룹홈에서는 가정식 세 세한보살핌이 가능하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저는 아이 들을 딱보면 머리와 마음율스캔하게 돼요. 함께 24-AI간 살기 때문에 엄마그자체가되는거지요 이곳은 아이들 의 쉼터가 아니라 가정입니다 저는 아이들의 엄U問|요 목사가 된 것도 더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서였고요” 미 옥이가발레를하면 좋겠다고생각한것도 ‘스캔의 함이 었고, 남매가 헤어지지 않고 한곳에 살게 된 것도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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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합이었다 그룹홈 후원자 한분에게 미옥이의 레슨 비를 지원해달라고부탁했을 때의 정황을보면 엄마 마음을 알게 된다 후원자의 그룹 운영 지원금을 개인 지원금으로 돌리는 바람에 살림은궁색해졌지만 망설임 없었다. 원래는 남자아동들만 받는 〈별빛 내리는 마을>을 운영 중이었지만 누나와함께 살게 해주기 위해 여자아동그룹홈 〈봄채>를 신설한 것이다(그룹홈 조례상 , 7세 이상 아동은 남녀 따로 기 거해야 한다). 목사안수를 받았지만목회나전도는꿈도못 꾼다. 그저 건물 2층에 있는 교회(사랑하는 교회)에서 아이 들과 함께 노래하고 예배하는게 전부이다. 〈별빛 내리는 마 을〉과 〈봄채〉의 특징은 아이들이 들락거리지 않고 오랜 시 간 함께산다는 것이다 이 가족은 아이들이 대학을 가면 독 립율 도와준다 2000년 미혼모 자녀를 돌보기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7명이 대학생이 되어 곁을 떠났다 이 중 여학생 한 명은 최근에 대학에 갔지만선취업이 되어 우선 직장생활을 시작하기로했다고한다. 


윤 이사장은 2013년 오금동 건물 2층에 작은 도서관을 만들 었고, 지금지하1층에는공연장을짓고 있다. 도서관은송파 구주민들과소통하기 위해북카페식으로운영하려고한다 지하소극장에서는오는 9월에 개관기념 첫 콘서트 〈포크란 무엇인가〉를 열 계획이다. 남편이 세상을 떠냔후 여동생 윤 설하씨와 듀엣으로 입을 맞춘 지도 오래됐다 여동생 윤설 하씨는포크계의 언더그라운드에서 지분이 큰실력파다. 


"저는 애초에 끼도 없고, 남편의 격려로 어쩌다가수가된 거 예요 지금은 동생 없이는 공연 못해요”라고 말하듯이 본격 적인 활동은 자제하고 있다. 후원의 밤이나 동창들의 행사 에 찬조출연을 하는 정도다 하지만음악은 신앙과 함께 그 를 지치지 않게 하는 영양제 구실율 하는 것 같다. 9월 콘서 트에서 윤설회 목사, 논두렁밭두령의 〈다락방〉 등 명곡을 들을 수 있다. "최백호, 해바라기, 이정선, 김동선… 유명한 지인 가수 분들께 출연해주십사요청은 하겠지만결과는 모 르지요” 라며 활짝 웃는 윤설회 이서장의 표정에는 하고 싶 은일을하는사람특유의 낙천과낙관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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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계좌 - 우리은행 1005-603-119075 / 예금주: 사단법인 땡큐 윤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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