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명 : 흐르는 강물처럼
★ 감 독: 로버트 레드포드
★ 출 연: 톰 스커릿............매클레인 목사
크레이크 셰퍼......노먼 매클레인
브래드 피트..........폴 매클레인
에밀리 로이드.......제시 번즈
스티븐 셀런..........닐 번즈
로하이드..............수잔 트레일러
★ 뷰 포인트 : 플라이 낚시, 스코티시 아메리칸의 정체성, 몬타나
★ 영화가 끝난 뒤에..
1) 오혜자님
이 영화는 부자지간, 형제지간에 특별한 사랑이 느껴지는 그런 관계 사람들인 것 같아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해를 못한다는 게.. 그럴 수 있겠다. 그리고 우리 가족도 그런 거예요. 내가 30살 때 느꼈던 우리 아버지의 모습과 60살이 돼서 벌써 돌아가셨지만 제가 생각하는 아버지는 좀 달라요 그런 것도 좀 생각을 하게 되고 여기서 형제간에도 성향이 많이 틀리잖아요. 폴은 낚시질을 아버지가 가르쳐주는 대로 그대로 안 하고 자기만의 기술로 어떤 경지까지 가는 진짜 예술적으로 승화 시킬 수 있었던 것 같고 형은 그냥 아버지가 시키는 대로 그냥 교과서적으로 했기 때문에 그 정도 낚시기술이구나 생각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2) 임혜진님
이번 영화제에서 몬타나가 두 번이나 등장을 했거든요. 미국의 몬타나가 아마 한국의 강원도 쪽의 청정지역정도 되지 않을까 상상하며 너무 아름다운 풍광들을 힐링하면서 볼 수 있었습니다. 평소 tv에 낚시 채널이 나오면 돌리는데.. 이번 영화를 통해 말로만 듣던 플라이 낚시하는 선이 마치 나비가 춤 추 듯 너무 아름답게 영상을 잘 잡아 낸 감독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을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마지막 문장을 마음에 새기며 이번 영화제를 마칠 수 있게 됐습니다. 허리를 다쳐서 힘들게 강의 해 주신 김현숙 강사님께 박수 한번 주세요. 감사합니다.
3) 김윤서님
영화를 보면서 브래드 피트가 죽었다는 사실에 너무 충격적이고 안타까운 마음이었습니다.
4) 김명숙님
이 영화가 아주 오래전에 개봉했던 영화였는데도 플라이 낚시 장면도 너무너무 유연한 곡선 같은 것을 잘 잡아내 그 당시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고 일종의 몬타나에 살고 있는 가족의 영화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강사님께서도 말씀 하셨 듯 아주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살고 있지만 그래도 사랑하고 이해하는 메시지가 가슴에 와 닿던 영화였던 것 같구요. 제가 영어를 잘 모르지만 ‘흐르는 강물 처럼’이라고 영화 제목을 해석한 것이 영화를 너무 잘 표현 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