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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시력자 안경개발에만 35년… 강.정.근.

 

강정근.jpg

 

안경아, 고맙다!

고쳐줄 수는 없지만, 보게 할 수는 있어요

 

바야흐로 100세 시대가 열렸다.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마흔부터 청춘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지만, 40대 중반이 되면 대부분 근거리가 침침해 보이는 노안(老眼)이 나타나게 된다. 최근에는 PC와 스마트폰 사용으로 노안 환자가 급증 하면서 눈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보통 일반인들은 돋보기 안경을 쓰는 것으로 일상 생활의 불편함을 어느 정도 해소하지만, 세밀한 작업을 하는 엔지니어나 정교한 수술을 해야 하는 의사들에게 노안은 치명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강정근2.png

이런 사람들에게 한줄기 빛과 같은 안경사가 있다. 바로 착탈식 보조안경 발명가인 강정근 대표(J&G광학, www.jg-glasses.co.kr/)다. 35년간 특수안경 연구에 매진해 온 그를 만나기 위해 중구 방산동 방산지하상가에 있는 J&D 광학 매장을 찾았다.

35년 안경 외곬 인생을 걸어온 강 대표는 저시력자를 위한 안경과 렌즈에 대한 연구가 전혀 안되어 있는 우리나라 현실이 안타깝기만 했다. 시력을 거의 잃은 사람이 글씨를 볼 수 있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라는 고민을 항상 했다. 결국 자신만의 독자적인 연구로 저시력자와 시력장애 1급까지도 글씨를 또렷하게 볼 수 있는 기능성 안경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J&G 착탈식 안경은 백내장, 고혈압 등 질환이나 노환으로 시력이 감퇴되어 생활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시중에 흔히 판매되는 돋보기 안경으로도 근거리 작업이나 독서를 못하는 사람이 착용하면 물체나 활자를 약 2배 크게 볼 수 있다.

특히, 정밀제품을 연구ㆍ제작ㆍ수리하는 엔지니어들이보다 정확하게 작업을 할 수 있으며 의사들이 수술할 때 사용하면 물체가 확대돼 정확하게 보이므로 효과가 크다.

 

 

강정근3.jpg

강 대표가 가장 자부심을 갖는 제품은 바로 J&G 전자독서기다. 신문이나 책에 렌즈를 이용해 TV 모니터로 400배를 확대하여 볼 수 있어 시력장애 1급까지 글씨를 또렷하게 볼 수 있다. 기존에 글씨를 볼 수 없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희망의 빛을 선물한 것이다.

J&G은 자사 제품에대해 특허청에 실용신안과 의장, 상표등록까지 출원했다.

강대표가 개발한 기능성 안경은 높은 품질과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 특수 안경 시장에서 독보적이라 할 수 있다.

현재는 국내에서 주문위주의 소량생산을 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강경근 대표는 “이 안경이 없었으면 더 이상 수술을 할수 없어 의사생활을 그만뒀어야 했을 거라는 의료인들의 말씀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남들이 관심 갖지 않던 저시력자와 시각장애인에게 희망을 주기위해 기능성 안경을 대중화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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