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설립 14주년을 맞이한 선농문화포럼 총회가 4월24일 (주)영원무역 명동빌딩에서
120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 9명의 이사를 대표해서 성기학 의장은 예산 결산승인, 사업계획 승인, 신임이사 선임 등 안건이 회원 과반수 이상 찬성으로 승인됐음을 선포했다. 신임 이사로는 한국 수출입은행장을 역임했던 이영회 영원무역 부회장이, 감사로는 김종규 세무회계사무소 대표가 선임됐다. 이어 상세한 설명이 곁들여진 2024년도 사업계획안과 정관변경, 주소변경건 등도 회원들의 동의를 얻었다.
행사에 앞서 4월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던 김재섭 당선인 (도봉갑. 사대부고 58회 졸업)이 연단에 올라 회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렸고 이인호 서울대 명예교수는 회원을 대표해 꽃다발로 축하를 건넸다. 사무국 임혜진부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총회는 인기 그룹 ‘논두렁 밭두렁’의 윤설희, 윤설하 자매의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어진 리셉션에서는 성기학의장이 제공한 포도주로 선농인들의 선도적인 문화 참여를 자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