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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1.jpg

 

노벨 과학상의 수상자를 분석해 보면 약20%가 유대인이라한다. 지구상에 유대인은 약 1천 700만 명이 살고 있으니까, 전체 인구 70억명의 약 0.22%에 해당한다. 그러면 어떻게하여 0.22%의 민족이 0%의 노벨상을 받는 것일까? 문득 생각해봤다. 유대인들은 특별히 창의성에 관련된 유전자를 타고난 것일까? 그러나 그것은 생물학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유대인들은 모계를 통해서 민족의 정체성이 유지 보존된다. 부모 중에 어머니가 유대인이면 자식도 유대인이 된다. 그러나 아버지가 유대인 여부는 따지지 않다. 유전자는 무작위로 섞이기 때문에 어머니의 유전자만 계속 보존되어 자식으로 전달될 수 없다. 따라서 유대인이 특별히 창의성에 관한 유

전자를 타고 난다는 생각을 할 수 없다.

 

유대인의 비밀

 

유대인 친구를 만나서 물어 봤다. 그 자신도 이유를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가정에서 어려서부터 질문을 많이 하고 자기 주장을 명확히 말하며 토론하는 것이 좋은 일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한다. 가정에서 부모와 토론을 많이 하였고, 학교에서도 선생님에게 질문을 많이 하라고 격

려 받았다고 말한다. 유대인 교육의 교본인 탈무드에도 그렇게 나와 있다. 결국 유대인을 유대인이 되게 만드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니고, 탈무드 교육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창의력 개발하기

 

교육이란 타고난 재능을 발굴하여 개발하는 것이다. 이것은 타고난 것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인위적인 노력에 의해서 능력을 개발하는 것이다. 창의력도 마찬가지이다. 유대인이 탈무드에 있는 것처럼 질문을 많이 하고 토론을 하면 창의력이 길러지는 것이다. 그리고 질문하고 토론하는 일을 반복하게 되면 습관이 되어, 저절로 질문을 많이 하고, 그러다 보면 창의성이 늘어난다.

 

그런데 이와 같이 반복적인 노력을 하면 습관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은 뇌 과학 이론으로도 충분히 설명이 된다. 우리 인간이 생각하고 기억하는 것은 뇌세포의 네트워크에 의해서 만들어진다.

 

뇌세포 사이의 시냅스가 연결을 만들어 뇌세포 사이의 회로를 만든다. 노력에 의해서 어떤 일을 반복하면 뇌세포 회로가 만들어지고, 따라서 거의 자동으로 그런 생각이나 행동을 하게된다. 외국어를 익히는 것도 뇌세포 회로를 만드는 것이고, 악기를 연주하는 것도 뇌세포 회로를 만드는 일이다.

 

3차원으로 질문하기

 

우리는 어떤 것을 강조하고 배울 때는 그 방법론이 있다. 예를 들어서 축구를 배울 때는 연습하는 방법이 있다. 달리기, 공 멀리차기, 패스하기, 슈팅하기 등을 연습하면 나중에 축구를 잘 하게 된다. 기타를 배우는 방법도 있다. 기타의 줄을 잡고 화음을 만드는 몇 개의 키를 익힌다. 그리고 이 키를 조합하여 연속적인 음을 내면 음악이 만들어 진다.

 

그런데 모든 사람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창의성을 개발하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다. 어떻게 창의성을 늘릴 수 있느냐고 물으면, 책을 많이 읽으라, 생각을 많이 하라고 한다. 마치 축구를 잘하기 위해서 연습을 많이 하라고 말하는 것처럼 들린다. 기타를 잘 치는 방법을 물을 때 구체적인 방법을 가르쳐 주지 않고, 무조건 연습을 많이 하라고 하면 얼마나 답답한 노릇이겠습니까?

 

여기에서는 이에 대한 답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서 구체적으로 창의성을 개발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필자는 오래 전부터 몇 년 후를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던 것 같다. 

 

창의2.jpg

 

 

5년 후에는 어떻게 될까? 10년 20년 후에는 어떻게 변할까?

 

필자의 전공인 컴퓨터, 바이오, 뇌공학 분야가 워낙 빨리 변하는 분야라서 더욱 미래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지 모른다. 필자 스스로도 그랬고 제자들에게도 미래 지향적인 말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시간(Time)의 이동이다.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은 거리 개념을 바꾸어 버렸다.

 

먼 거리에 있는 사람도 옆에 있는 것처럼 정보교환이 가능해졌다. 세계는 하나의 작은 도시처럼 되어 벼렸다. 이와 같은 변화에 적응하기 위하여 사람들은 세계화를 말하게 되었다. 공간(Space)의 벽을 허물어 생각하는 것이다. 현대 사회가 복잡해지니 분야가 세분화 되어 가고 있다. 복잡한

사회 현상을 인간의 능력으로 모두 이해하기 어려우니, 일부분만 집중하게 되는 것이다. 특정 분야에 집중하다 보면 옆의 분야에서 일어나는 일을 알지 못 하는 경향이 있다. 여러 분야를 두루 살펴보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바로 분야(Field)의 융합이다.

 

이상에 있는 3개 요소는 모든 문제에 관련된 핵심 요소이다. 이 세상의 어떤 사물도 이 세가지 요소가 빠지지 않고 관련되어 있다.

따라서 우리에게 주어지는 어떤 문제라도 이 세가지 요소만 잘 다루면, 문제의 핵심을 짚을 수 있다. 3가지 핵심 요소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3개 요소로 이루어지는 프레임은 거의 모든 문제를 다루는 생각의 프레임이 될 수 있다.

 

창의3.jpg

 

 

우리는 도로에서 길을 잃으면 내비게이션을 따라 이동하여 목적지를 찾아 간다. 우리의 생각이 길을 잃어 방황하면, 여기서 제시하는 시간?공간?분야(TSF) 3차원 세계로 이동하면 된다. 3차원 세계로 이동할 때, 3개 축을 따라가면 길을 잃지 않고 갈 수 있다. 3개 축은 내비게이션에 해당한다. 3차원으로 질문하는 것은 내비게이션을 따라서 3차원 세계를 여행을 하는 것이다.

 

우리의 뇌는 외부 자극이 없으면 현실에 고착되어 있다. 자기가 있는 현재 시간, 속한 위치, 관심 있는 분야에 생각이 고정되어 있다. 외부에서 질문이 들어오면 우리의 생각은 질문이 가리키는 곳으로 이동한다. 현실 고착에서 해방되는 것이다. 내비게이션을 따라 3차원 여행을 하면, 현실에 구속 받지 않아 고정관념에서 탈피할 수 있다. 고정관념에서 탈출하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다.

 

창의력 왼손 법칙

 

창의4.jpg

3차원 질문을 습관화 하기 위해서 “창의력 왼손법칙”을 이용하면 좋다. 그림처럼 3개의 왼손을 들고 손가락을 직각으로 편다. 가운데 손가락(장지)은 시간축, 집게 손가락(검지)은 공간축, 그리고 엄지 손가락은 분야축으로 생각한다. 그러면 3차원이 만들어진다. 새로운 문제를 만나면 손가락을 펴고, 손가락을 따라서 3차원의 질문을 해보면 새로운 생각이 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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