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학 선농문화포럼 이사장이 2013년 조선일보사가 선정한 베스트 오너 15인 중 CEO 1위로 뽑혔다.
조선비즈는 한국기업 베스트 리더 중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한 오너 일가 대표이사 15명을 선정했다.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은 1974년 창업한 영원무역을 매출 1조원이 넘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기업으로 키웠다.
성 회장은 아웃도어란 용어조차 낯설었던 1997년 ‘노스페이스’를 국내에 들여와 업계 1위 브랜드로 만들었으며 그동안 영원무역 시가총액은 1조 3000억원 가량 뛰었다. 성 회장은 ‘허허벌판이던 성남 공장에서 스키복을 만들어 미국에 납품하던 영원무역이 지금처럼 성장한 건 단계별 목표가 분명했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은 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