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학 이사장 산악인 故박영석 대장 강좌 맡는다 - 편집자

by 선농문화포럼. posted Aug 2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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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학 이사장

산악인 故박영석 대장 강좌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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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학(영원무역(주)회장)이사장은 오는 2학기부터 동국대학교에서 개설하는 ‘산악인 박영석의 탐험과 도전’이라는 교양강좌에서 강의를 맡는다. 이 강좌는 산악 탐험의 정의와 역사, 인류의 주요 탐험 업적, 박대장이 세계 최초의 ‘산악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과정 등을 소개하고, 박 대장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이들의 경험담을 통해 박 대장의 업적과 의의를 재조명한다. 박영석 대장은 2005년 히말라야 8천m 이상 14개 봉우리와 7대륙 최고봉, 세계 3극점을 모두 등반하는 ‘산악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박대장은 작년 10월18일 히말라야 안나푸르나를 남벽 등반 도중 2명의 대원과 함께 실종됐으며 박영석 대장과 신동민, 강기석 대원을 찾기 위한 “2012 안나푸르나 수색대”가 8월6일 다시 출국했다.

한편 지난 5월27일에 성기학(사진 좌측)회장은 유가족과 함께 박영석대장의 청동부조가 설치된 동국대를 추도 방문한 캐슬린 스티븐스(사진우측, Kathleen Stephens) 전임 주한미국대사를 맞았다. 심은경이라는 한국이름을 가진 스티븐스 전임대사는 1975년부터 3년간 평화봉사단원으로 파견돼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중학교에서 박대장에게 영어를 가르쳤다. 박영석 대장은 1999년부터 영원무역(주) 홍보이사로 재직했다. 1997년 부터 지속적으로 박영석 대장을 후원해 온 성기학 회장은 현재 (재)박영석탐험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사진>스티븐스(사진우측) 前 주한대사의 조문을 받는 성기학(사진좌측)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