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노트

조회 수 18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NLP로 만드는 유쾌한 인생

 

조진형 (서울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 전임강사)

 

NLP.jpg

 

그동안 애써 모은 재산을 다 내놓지 않고도 젊음을 유지하면서 건강하고 행복하고 유쾌하게 삶을 사는 방법이 있다. NLP(Neuro-Linguistic Programming, 신경언어프로그래밍)의 새로운 방법과 기술로 유쾌한 삶을 만들어 가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NLP는 1970년대 중반에 미국의 캘리포니아대학의 심리학자 Richard Bandler와 언어학자 John Grinder가 Fritz Perls의 게슈탈트 심리치료, Verginia Satir의 가족치료, Milton Erickson의 최면치료를 기반으로 창안한 새로운 심리학의 분야이다. 이는 인간의 뇌에 관한 특성을 새로운 관점에서 이해하면서 발생한 심리학으로 한마디로 말하면 NLP는 인간의 ‘두뇌 사용설명서’라고 할 수 있겠다.

 

인간은 컴퓨터처럼 하드웨어에 속하는 신체와 소프트웨어에 속하는 두뇌로 이루어졌는데 소프트웨어를 잘 다룰 줄 알면 컴퓨터를 잘 다룰 수 있는 것처럼 두뇌를 잘 사용할 줄 알면 인생을 유쾌하게 지낼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의 뇌는 사고하는 뇌, 감정을 다스리는 뇌, 신체를 다스리는 뇌 등의 세부분으로 되어 있다. 세부분의 뇌가 맡은 바 역할을 잘 할 수 있으면 건강하고 행복하고 유쾌한 인생이 되는 것이다. 특히 신체를 다스리는 뇌가 건강한 생각을 하게 되면 신체가 건강해지고, 역으로 신체가 건강하면 신체를 다스리는 뇌가 건강할 수밖에 없다.

 

장기적이고 전체인 관점에서 보면 우리의 신체는 하루하루 노화되어 가고 있지만 다행하게도 우리의 신체를 이루는 세포는 매일 새로워지고 있다. 우리의 몸은 끊임없이 계속적으로 탈바꿈을 하고 있다. 매미나 잠자리처럼 한꺼번에 탈바꿈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세포 하나하나가 탈바꿈을 한다. 넓적다리의 근육들은 4개월에 한 번씩 탈바꿈을 한다. 혈액의 적혈구와 백혈구는 3개월에 한 번씩 탈바꿈을 한다. 혈소판은 1개월에 한 번씩 탈바꿈을 한다. 뼈는 그 기간이 길어서 2년에 한 번씩 탈바꿈을 하고, 혀에서 맛을 보는 맛 봉오리 세포는 하루에 한 번씩 탈바꿈을 한다. 이러한 탈바꿈 즉 세포의 재생은 세포의 파괴에서 시작되는데 이를 전문 용어로 적응성 미세손상(adaptive microtrauma)라고 하며, 이는 다른 말로 바꾸면 젊어지려는 신호라고 할 수 있다. 세포의 파괴와 재생의 비밀을 알게 되면 항상 젊음을 유지할 수 있지 않겠는가?

 

우리 몸에는 두 개의 고속도로가 있다. 하나는 신경계 고속도로이고 또 하나는 순환계 고속도로이다. 이 고속도로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게 되면 스스로 유쾌한 삶을 위한 결단을 하지 않을 수 없다.

 

NLP 마스터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필자가 오는 10월, 선농문화포럼이 주관하는 제2기 인문•교양강좌에서 ‘NLP로 만드는 유쾌한 삶’이란 제목으로 강의를 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평균수명 120세를 준비하여야 하는 현대인들을 위한 유쾌한 삶의 방법을 결단편, 음식편, 운동편으로 나누어 단계별로 알기 쉽게 소개할 계획이다.

 

 

조진형 교수의 ‘NLP로 만드는 유쾌한 인생’강좌는 오는 10월 13일 진행할 계획으로,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바랍니다.

 

 


  1. ‘갈등이 없는 관계는 죽은 관계이다.’ - 고영희

      가끔 부모교육 특강을 가면 필자는 이런 질문을 한다.   “아이들이 여러분 말을 잘 듣나요???”   그러면 십중팔구 손을 절래 절래 흔들면서   “징그럽게 말 안 들어요. 속상해 죽겠어요!” 라는 답이 돌아온다.   내친 김에 “그럼 남편(아내)께서는 말 잘 들...
    Date2016.05.02 Views112
    Read More
  2. 역사에 리더십을 묻다! - 김진혁

      역사에 리더십을 묻다! 글 김진혁 (미래성공전략연구소장/행정학 박사)     퇴근해서 옷도 채 갈아입지 못한 남편에게 아내가 몰아세웠다. “여보, 알지? 201호 사는 여자, 교양이 없어도 그렇게 없을 수가 있나, 자기가 기르는 애완견이 아무 때나 짖어도 ...
    Date2016.05.02 Views140
    Read More
  3. 달팽이가 가르쳐 준 세상 - 권오길

      모계성 유전하는 미토콘드리아(mitochondria) 에너지의 대명사인 미토콘드리아(mitochondria)와 녹색을 품은 광합성의 본체인 엽록체(葉綠體)는 긴긴 세월동안 세포가 바뀌어 온 탓이다. 전인미답(前人未踏)의 시절, 약 15억 년 전에 애당초 독립해서 살던 ...
    Date2016.05.02 Views823
    Read More
  4. 베토벤, 새로운 시대! - 정윤수

        프랑스 혁명은 거대한 변화를 몰고 왔다. 우선 귀족 계급과 지식인의 보금자리인 살롱이 폐쇄당했다. 두세기 동안 지식사회에 막강한 권력을 행사해 온 살롱은 혁명 이후 불과 10여 년만에 그 권위가 무너졌다. 정보의 교감과 토론의 광장이었던 살롱이 ...
    Date2016.05.02 Views78903
    Read More
  5. ‘3만불 시대, 한국 경제의 변화’ - 김형주

        우리도 1인당소득 2만(20K, K=1000)달러, 인구 5천만(50M, M=Million)명 을 뜻하는 ‘20-50 클럽 ’에 진입했다. 일본(1987년), 미국(1988년), 프랑스 및 이탈리아(1990년), 독일(1991년), 영국(1996년)에 이어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국민소득이 2만 달러를...
    Date2016.05.02 Views115
    Read More
  6. 한국의 명문가(名門家) - 조용헌

          한국의 명문가(名門家) 글 조용헌 (동양학자, 조선일보 칼럼니스트)   명문가는 전통고택을 보유한 집안이다. 어떤 집안을 명문가로 볼 수 있는가. 보는 관점에 따라 매우 다양한 기준이 적용될 수 있겠지만, 필자는 전통 고택을 현재까지 보존하고 있...
    Date2016.05.02 Views439
    Read More
  7. <死의 찬미> 속에 숨은 비밀 - 강헌

        삶에 열중한 가련한 인생아! 너희는 칼 위에 춤추는 자로다. 신여성 소프라노, 조선 음악산업의 역사를 개막하다.   박채선과 이류색 이 두 기생에 의해 녹음된 <이 풍진 세월>이 한국 대중음악사의 여명이라면 1926년 소프라노 윤심덕에 의해 녹음된 <사...
    Date2016.05.02 Views261
    Read More
  8. 어떻게 살아야 하나? - 안동현

          변화가 보이지 않던 상태에서 갑자기 폭발적 변화를 보이는 경계점을 물리학에서는 특이점(singular point)이라고 부른다. 지진이나 화산 폭발은 어느 한 순간에 일어나는 일이지만 실상은 오랜 세월 땅속에서 지각변화가 이루어지다가 힘의 균형이 무...
    Date2016.05.02 Views101
    Read More
  9. 새로운 삶을 위한 창의력 개발법 - 이광형

        창의성은 기를 수 있는가? 아니면 창의성은 타고난 것인가? 노력하여도 길러지지 않는 것인가? 이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서는 창의성이 무엇인가 알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창의성은 새로운 생각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새로운 생각은 질문을 많이 하고 ...
    Date2016.05.02 Views121
    Read More
  10. 클래식 친구되기, 바흐를 중심으로 - 정윤수

        클래식 친구되기, 바흐를 중심으로   정윤수 (성공회대학교 외래교수)     바흐는 젊은 날에 아른슈타트와 뮐하우젠에서 오르간 연주자로 일했으며 바이마르 공작의 예배당에서는 오르간을 다뤘고 서른이 넘어서는 쾨텐의 궁정악장을 맡았다(1717-1723년)...
    Date2016.05.02 Views124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Next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