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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로알기

 

선농문화포럼_낱장.jpg

 

   김태련
    아이코리아 이사장
    이화여대 명예교수

 

 

 

 

 

제2차 세계 대전 후 새로 탄생한 나라 가운데 대한민국처럼 짧은 시 간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루고 세계 10대 경제 대국에 오른 나라는 전 세계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 말 그대로 ‘한강의 기적’을 이룬 나 라로 알려져 있다. 이런 기적을 이룬 우리나라에 대해서 많은 나라들 이 한국을 배우고자 하는 욕구가 점점 커지면서 약 80개국의 나라에 서 한글 교육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프랑스는 프랑스 수학능력 시험인 바칼로레아에 한국어를 필수선택 외국어로 지정했고, 미국의 많은 고등학교들이 제2외국어를 한국어 로 지정하고 있으며 많은 국가에서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발표한 ‘세계지식재 산지표 2018’에서 지적재산권의 중심국으로 한국이 우뚝 서게 되었 는데 2017년도 기준 경제와 인구규모 대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특허 를 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세계지식재산기구는 2007년도 스위스 제네바에서 한국어를 국제특허협력조약 국제공개어로 채택 하며 한글의 우수성을 증명했다.

 

선농문화포럼_낱장.jpg

 

한국어의 위대함은 이 뿐만이 아니다. 전 세계 3,000개의 언어 중 문 자가 있는 나라는 80여 개국인데 나머지 문자가 없는 나라를 위해 UN에서 한글을 지정해 사용하도록 권장했다. 또한 2010년에는 국 제기구인 글로벌녹생성장기구(GGGI)와 2012년 UN산하기구인 녹 색기후기금(GCF)을 각각 대한민국 송도에 세워 한국의 위대함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이런 발전적인 모습들로 대단한 결과를 보이고 있음 에도 많은 한국인이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은 매우 안타까운 일 이다. 문제는 한국인 스스로가 과거에 가졌던 자신들의 위상에서 쉽 게 벗어나지 못하고, 국제 사회의 10위권 진입에 대해 수용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을 보고 하버드 대학교 박사 출신이며, 현재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지구경영연구원 원장인 Emanuel Pastreich(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는 2015년에 ‘한국인은 모르는 다 른 대한민국’이라는 책을 펴냈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한민국이 선진국이라는 사실을 지속적으로 외면한다면 여러 가 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선진국으로서 부담해야 하는 역할에 소홀해진다.
선진국으로서 위상을 유지하기 위한 국가 전략을 수립하지 못하 고 개발도상국에 적합한 국가 전략을 세워, 맞지 않는 옷을 입는 것과 같은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한국이 모범국가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상실함으로써 한국인 이 원하는 명예회복의 기회를 스스로 저버리는 우를 범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어렵게 달성한 선진국의 위상을 발전시키지 못하고 개발도상국의 지위로 내려앉게 됨으로써 제2, 제3의 한국을 꿈꿔 왔던 수많은 개발도상국에 실망과 좌절감을 안겨 주게 됨을 피력 하고 있다. 따라서 과거에 가졌던 위축된 한국인 상에서 벗어나 선진국으로 도 약한 조국에 대한 긍지와 성취감 그리고 적극성을 발휘할 때이다.

 

따라서 과거에 가졌던 위축된 한국인 상에서 벗어나 선진국으로 도
약한 조국에 대한 긍지와 성취감 그리고 적극성을 발휘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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