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회 동문님들의 꽃다발 증정하는 모습이 보기 좋은 출발이였다.
날이 서늘해졌는데도 동기 분들이 많이 참석하신 것 같다.
전통의 이야기들(1950년 대까지의 소설?)은 거의 권선징악의 결론이였으나
70~80년대 소설은 연작 소설 형식의 사회 문제를 다루었고,
요즘의 게임 스토리는 10대 후반이고 또한 과거의 청자가 화자로 들어와 같이 대응한다는 말씀이였던 것 같다.
요즘 IT 콘텐츠 산업에서는 게임이 차지하는 부분이 상당하지.
요즘은 모두들 TV나 오락에만 빠져들어 서로간의 소통이 적은 시대이다.
작가님은 할머니와 어머니의 옛날 이야기나 고전 소설을 듣고 자라 소설가가 된 것 아닌가 하는 생각과,
요즘 세대간의 소통 단절에 가끔이나마 손주들에게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아름다운 모습을 잠시 떠올려 본다.
경상도 사투리가 섞인 말투로 하셔도 더 정감있게 잘 전달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