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후기

조회 수 12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우리는 지금 한국 살람이면서도 한국 사람의 기본적인 성향을 많이 잃어가고 있다.

일단 우리가 그림을 보아도 맥을 이어가고 있는 우리 전래의 그림을 잘 볼 수가 없다.(물론 내가 잘 모르기 때문에 단정지을 수 없지만 그래도 눈에 잘 띄지 않음은 우리 것에 대한 장이 잘 펼쳐지지 않고있다는 것은 반증이 아닐까.)

 예를 들어 김홍도의 그림은 우리가 어렸을 때 교과서에서 풍속화를 접하면서 부터이고 대부분은 풍속화를 뇌리에 떠올린다.

그러나 이번 강좌에서 봤듯이 김홍도 그 분은 아주 훌륭한 다른 그림들이 너무너무 많고 그림과 시에도 뛰어난 천재였음믈 뒤늦게 알게되는 아쉬움.

얼마나 많은 우리 문화가 우리 자신의 무지몽매함에 빛을 발하지 못하고 어둠 속에 갖혀있을지.......

나좀 알아달라고 얘기하고 있을 것 같다.

 

 그림 속에 묻혀있는 이런 여러 가지 재미있는 사실들을 이제야 알게되다니.

좀더 자부심을 갖고 우리 그림 나아가 문화에 좀더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구나 초상화를 분석하면서 깜짝깜짝 놀라게 하는 선인들의 초세밀화(?)에서 그 인물의 품격까지도 가늠할 수 있다는 사실에 정말 우리 민족의 유전자는 얼만큼의 무한 가능성을 갖고 있을지 궁금해졌다.

 

요즘 우리나라에 대해 헬조선이라는 말이 항간에 떠돌고 있는 이때에, 오히려 전통 문화에 관심을 갖고 우리 민족에 대해, 그리고 그 피를 이어받은 나자신에 대해 긍정과 정체감을 다시 한 번 추스려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어떨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공지] 홈페이지 게시판 글쓰는 방법 file 선농문화포럼. 2018.04.27 1533
186 아름다운 웰다잉 선농문화포럼 2017.09.25 154
185 1,004금의 합창 선농문화포럼 2017.09.25 142
184 노년의 지혜 file 선농문화포럼 2017.05.29 415
183 못 버리는 것도 병 선농문화포럼 2017.05.12 165
182 버리자~~ file 선농문화포럼 2017.05.12 173
181 KOICA와 함께 한국인에서 세계시민으로 선농문화포럼 2017.05.02 175
180 코이카에 대해서 .. file 선농문화포럼 2017.05.02 192
179 달걀의 모든 것 선농문화포럼 2017.04.24 175
178 철학에게 미래를 묻다.. file 선농문화포럼 2017.04.14 164
177 [제136차] Twin Flowers '찬란한 봄 희망을 노래... file 선농문화포럼 2017.04.07 163
176 찬란한 봄. 희망을 노래해요~~ file 선농문화포럼 2017.04.07 156
175 치즈가 있는 풍경 1 선농문화포럼 2017.04.06 336
174 [제135차] 치즈 이야기.. file 선농문화포럼 2017.04.06 155
173 치즈에 관해서... 선농문화포럼 2017.04.06 171
172 기생충과 편견 선농문화포럼 2017.03.24 135
171 [제134차] 서민 단국대 교수 '기생충 이야기' file 선농문화포럼 2017.03.24 422
170 한국사회의 갈등과 대립, 어떻게 볼 것인가 file 선농문화포럼 2017.03.17 144
169 [제133차] 이경자 前경희대 부총장_한국사회의 갈... file 선농문화포럼 2017.03.17 160
168 시코쿠 순례길 1 file 선농문화포럼 2017.03.10 557
167 [제132차] 김효선 작가_일본 시코쿠 순례길 file 선농문화포럼 2017.03.10 16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