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길호 강사님의 추억의 올드팝 강의였다.

아마도 50~60대 이상의 수강생들은 좋은 추억에 젖어들었을 시간.

요즘  너무 직선적인 가사의 노래나 속도가 빠르고 가사가 험악(?)한 랩으로 무장한 젊은이들 성향의 대중음악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정말 편한 시간이였을 것이다. 

그래도 요즘 라디오 음악 방송에 추억의 팝송 시간이 많아 찾아보시면 많이들 들으실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EL condor pasa'의 연주 동영상과 나이든 'Paul Anka'의 모습은 쉽게 보지 못 했던 것 같다.

과거의 우리 우상들을 인터넷으로 다시 한 번 찾아보는 계기가 되는 시간이였다.

예전에 'ABBA' 실황 영화도 봤던 기억이 나고......

간간이 영상 보고 박수치시는 분들이 아마도 YMCA에서 강사님의 강의를 좋아하는 분들이였던 것 같다.

그리고 핀 마이크를 쓰셨는데 뒤에서는 잘 안들려 마이크를 들고 하셨으면 하는 아쉬움......

이 강좌가 점점 더 성숙해져서 자신이 마신 물이나 쓰레기는 본인이 분리수거해 주는 시민의식도 높아지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