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은 머리보다 가슴으로

by 선농문화포럼. posted Sep 2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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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클래식은 좀 어렵다는 생각을 기본으로 갖고 있는데 강좌 제목만 봐도 뭔가 쉽게 풀어나가겠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과연 수강생들이 집중도 하고 자신의 몸도 움직이면서 또 더 중요한 것은 실연도 보는 아주 만족스런 시간이였던 것 같다.

오페라의 뒷얘기를 일화를 들어가면서 편안하게 들을 수 있었고, 이화연 아마튜어의 노래와 임준식 강사분의 작은 공연도 정말 좋았었던, 선농포럼에서나 가능한 강좌가 아닐까 생각한다.

또 아들의 역할을 해주신 수강생의 호연도 정말 진지했었던......

 

'춘희'가 잘못된 제목이라는 것은 많이들 알고 계셨겠지만 '방황하는 여인'이라는 이름을 기억하지는 못하셨을듯. 나만 그런가?

 

이제 따듯한 봄날 모짜르트와 하이든과 멘델스존과 샌상과 헨델을 들으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아질 것같은 예감.

 

돈을 아낌없이 자신에게 투자하고 법무사와 거래가 없게 하라는 여러가지 얘기 ...

 

롤런드 선생님은 좋으시겠어요. 제자가 가장 존경한다니......

 

열심히 달려온 자신을 위해 이제는 나를 위한 투자도 중요하다고 느껴지는 깨달음의 시간이 아니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