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 유산에 나타난 소통과 화합의 정신

by 선농문화포럼. posted Sep 2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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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개강 첫 강의였다.

가득찬 강의실.

밝고 화사한 인상과 의복의 강사님. 그리고 성기학 회장님과 여러 원로분들.

 

가득찬 강의실. 어쩜 이렇게 진지하게 들으시는지.

 화려한 영상을 보는 것도 아니고 음악이 나오는 것도 아닌데 강사님 말씀마따나  조는 분도 없이 딴짓하시는 분도 없이 너무 열심히 경청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였다.

 우리의 선조들의 위대함은 알면 알수록 더 존경의 마음이 절로 생기는 것 같다.

 세종대왕의 위민정신은 이미 알고 있었으나  노비의 산후조리까지 그 배우자의 출산 휴가 30일까지도 기록에 남아있는 것을 보고 '이미 우리는 복지 국가의 개념이 수 백년 전에 있었던 것인데 이걸 어디다 다 팽개치고 새로이 만드는라 이 법석이구나.' 하는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다. 그냥 사람이 사람에게 서로서로 연민을 갖고 그 사람을 보살피면 되는 것을........

 순간 세종실록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하나. '선농 문화포럼' 책자에 쓰여져있지 않은 우리 구권 화폐에 그렇게 많은 '인물'과 '기자재'와 '인프라'가 섞여있는줄 예전엔 미처 몰랐었다. 정말 귀한 시간이였다.

 다행이 구권 지폐를 갖고 있으니 찬찬히 살펴봐야지.

 

우리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가 가르쳐야하는 것이 대입 위주의 지식.....늘 씁쓸하다.......

그러나 그래도 우리는 이렇게 열심히 우리 민족의 위대함을 유전자 속에 갖고 있으니 언젠가는 발현되겠지.

우리 착한 후손들에게 잘 알려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