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길, 유네스코 어제와 오늘

by 선농문화포럼. posted Sep 2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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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등학교 정문 기둥에  유네스코 마크가  붙어있던 것이 기억난다.

 중후한 모습이라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이삼열 강사님의 강의는 단지 유네스코가 무엇을 하는지를 알게 해줄 뿐 아니라 인류가 무엇을 해야하는지까지를 알게 해준 유익한 강좌였다.

 우리나라, 우리 민족만이 아닌 전세계 인류가 인류라는 종족과 문화를 위해 어떻게 보전해야 하는지에 관해 생각해보는 귀한 강의였다.

 지난 번 강의 때는 오래 전의 직장 동료를 만나게 해주었는데, 이번 강의는 이삼열 선배님의 사모님이 중학교 때 선생님이셨다니.

독일로 유학 가신다고 떠나셨던 이유를 수 십년이 흐른 이제야  알게되었다.

 선생님 덕분에 강사님과 말씀을 나눌 기회를 짧게 가졌는데 어찌나 자상하신지.

 

 강의 끝부분에 우리가 문화적으로나 현재 모바일의 국가적 수준이나 다른 나라에서 감히 따라 올 수 없는 발전 속도와 양적 팽창은 모두 세종대왕의 한글 덕분이란 말씀에 정말 100% 공감하였다. 모든 분야가 한글이 있었기에 그리고 그 이전에 훌륭한 문화가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이런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감사히 여긴다.

 

 우리 아시아도 과거의 잔재를 용서를 구하고 용서를 해주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고 더 나은 인류의 미래를 위해 함께 발맞추는 시기가 빨리 왔으면 하는 마음이 더욱 간절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