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막, 나의 봉사활동 이야기

by 사람 posted Oct 0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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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학교 다닐 때부터 수재였던 선배님이 이화여대에 다니면서  전액 장학금 수혜 등의  개인적으로 받은 은혜를  넓은 세상에 펼치고 있는 모습이 너무 대단해보였다.

 게다가 자신을 인정해주고 혜택을 베풀어 준  이화학당을 세운, 스크랜튼 여사에게까지 감사를 표하는 방법으로,  예전 우리처럼 도움을 필요로 하는 나라에게 그대로 시행하고 계시다니.

 

 11회면 우리 생각에 꽤 고령이라 생각되는데도 열심히 활동하시는 모습이, 아마도 열정이 건강한 몸을 지배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물론 주변에서 많은 분들이 음으로 양으로 많은 도움을 건넸을 것이다. 게다가 이대부국 졸업생들이나 교직원도 힘을 보탰다니 더욱 놀랍다. 사실 이대부속 학교와는 그리 큰 연결 고리가 그려지지는 않는데도 말이다.

 이제 초등학교 중학교 의료진료소 등이 점점 커져서 우리나라의 이화학당이 한국 굴지의 학교재단으로 뻗어나간 것처럼, 이화스랑 학원은 캄보디아에서 점차 주목 받는, 킬링필드의 아픔을 덮어주고 위로하면서 국민들의 교육 수준을 높이는데 틀림없이 일조하리라 믿는다.

 먼 훗날 캄보디아 국민들 중 누군가는 제2의 신승애가 되어 또 다른 사랑을 어딘가에 퍼 나르고 있을 수도...

 선배님 정말 수고 많으셨고 자랑스럽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