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의 모든 것

by 선농문화포럼 posted Apr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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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람

[출처] 선농문화포럼 다음카페

 

 

늘 대하는 달걀에 대해 많은 것을 알아가는 시간이였다.

아니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았다고 해야 맞는 표현일까?

 

물론 달걀의 구조적인 면을 깊이가지 알 것은 없다고 생각이 드나,

그런 것들이 어떤 역할을 하여 어떤 곳에 쓰이는지를 알게 되는 아주 좋은 시간이였다.

 

카라자의 역할, 물에 씻었을 때의 주의점 , 보관의 주의점, 달걀껍질의 칼슘에 관한 이야기 등등

정말 경영인이라고 하기보다는 달걀 연구가에게 강의를 듣는 느낌이랄까?

 

25회신데 아주 중후한 인품이 느껴지신다.

경영학 공부하시고 유학하셨지만 자신의 업에 대해 늘 연구하시는 것 같은 느낌.

 

보통, 사람들은 시중에 떠도는 쉽게 얻은 단편적인 지식에 의해 많은 편견을 지니고

마치 그것만이 진실인듯 여기며 산다.

그 중 달걀에 관한 것도 꽤 여럿 있는데 이번 강의로 많은 것을 불식시키는 계기가 된 것 같다.

 

1. 달걀 노른자의 콜레스테롤은 걱정 안해도 된다.

 

HDL과 LDL에 관해 유조차와 청소차로 비유하여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잘 되었음.

-밸런스를 맞춰주는 역할까지도 스스로 한다니 하루에 3알 정도는......

 

2. 등급알들은 모두 세척되어 나와야한다는 것도 알게되었고,

 

3. 방사형 달걀이  좋고, 케이지형는 비인간적이고 나쁘다라는 편견에서

오히려 더 위생적으로 관리될 수 있고 가격경쟁에서도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는 점도 일깨워주셨다.

 

4. 또 하나 아주 중요한 것은 백화점 등 시중에서 파는 달걀보다 온라인으로 살 때

더 신선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것도 새로 알게된 사실이다.

 

날달걀이 더 좋다고는 하나 개인적 취향에 따라 반숙 정도로 접하는 것이 좋을 듯하고

날달걀은 반드시 세척란으로 먹어야할듯.

 

강원대 권선생님은 계란이란 말보다 아름다운 '달걀'이란 말을 쓰지고 하시는데

사실 달걀이 더 예쁘고 입에 익은 말.

 

궁금하여 '가농' 홈페이지에 들어갔더니 세척란처럼 깔끔한 화면을 보면서

여러 가지 정보를 찬찬히 복기할 수 있었다.

 

운영진 달걀 삶느라 고생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