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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CA 기증작품전 1960-1970년대 구상회
국립현대미술관은《MMCA 기증작품전: 1960-1970년대 구상회화》를 9월 22일(일)까지 국 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개최한다.
《MMCA 기증작품전: 1960-1970년대 구상회화》는 최근 5년간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된 작품 가운데 한국 화단의 형성과 성장에 자양분이 된 1960-70년대 구상회화를 재조명한다. 1960년대 이후 추상화가 한국 현대미술의 대세가 되면서 아카데믹한 그림은 구시대의 미술로 여겨지거나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추상회화의 연쇄적인 파상에 밀리면서도 구상회화의 영역에서 착실하게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키워낸 소중한 작가들도 있었다
MMCA 기증작품전: 1960-1970년대 구상회화
기간 2024년 5월 21일(화) ~ 9월 22일(일)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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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엽作, 고향의 노래
1978, 캔버스에 유화 물감,
44.2×32cm, 이건희컬렉션
외양간 앞에서 소와 개가 지켜보는 가운데 소년이 피리를 불고 있는 모습을 목가적으로 묘사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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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상봉作, 백일홍
1970, 캔버스에 유화 물감,
24.7×33.5cm, 이건희컬렉션
백자항아리에 꽂힌 활짝 핀 백일홍을 묘사한 작품이다. 백일홍을 화면 상반부에 가득 채워 자연스러운 수평 분할 구도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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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식作, 포구 浦口
1977, 캔버스에 유화 물감, 162.5×112cm, 이건컬렉션
해안가에서 어구(漁具)를 정리하는 여성과 그 옆에서 허공을 응시한 채 담배를 피우는 남성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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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구作, 어부의 가족
1975, 캔버스에 유화 물감, 112.5×145cm, 동산박주환컬렉션
1976년《제4회 개인전-도불전》에 출품했던 작품으로, 어린 아들과 여인이 해안가에 앉아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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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진作, 정물
1977, 캔버스에 유화 물감, 31.8×41cm, 이건희컬렉션
작가 특유의 사실적 묘사력으로 평화로우면서도 고요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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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진作, 흰 코스튬
1970, 캔버스에 유화 물감, 73×60.8cm, 유족(문선, 문주) 기증
작가가 1970년대에 다수 제작한 여인상 연작 중 하나로, 한 손에 꽃다발을 들고 있는 여인의 모습을 입체주의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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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승作, 붉은 원피스의 여인
1965, 캔버스에 유화 물감, 91×74cm, 이건컬렉션
작가의 ‘여인좌상’의 전형적인 특징을 잘 보여준다. 백자달항아리가 놓인 방 안에 트렌치코트를 걸어놓은 의자, 빨간색 원피스를 입은 젊은 여성이 허리를 약간 앞으로 숙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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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作, 농악
1960년대, 캔버스에 유화 물감, 161.5×96.7cm, 이건희컬렉션
작가는 1962년 무렵부터 농악을 소재로 한 작품을 제작하기 시작했고, 현재까지 알려진 것만 7점에 이른다. 이 작품은 그중에서도 가장 대작이며, 인물의 형태보다는 마티에르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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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고석作, 도봉산
1970년대, 캔버스에 유화 물감, 45.5×52.7cm, 이건희컬렉션
작가의 ‘산’ 연작 중 초기 작품이다. 하늘을 향해 힘차게 솟아오르는 암벽과 짙은 녹음, 푸른 하늘의 조화를 통해 기개 넘치는 산의 풍경을 유화로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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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중식作, 금붕어와 비둘기
1979, 캔버스에 유화 물감, 61×72.8cm, 유족(윤대경) 기증
화면 전체에 나무줄기와 나뭇잎이 배치되어 있고, 쌍을 이루는 비둘기와 금붕어가 각각 위아래로 묘사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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